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남북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북한과 남한, 한국(한반도 전체를 의미)의 모든 사람이 언젠가 조화와 번영, 평화 속에서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그리고 그 일은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백악관을 방문한 자국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단을 격려하던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몇 주 내에 만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 지역과 한반도 전체를 비핵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