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LH, 수서·고양 신혼희망타운 등 설계 공모

공공주택 디자인 제고 차원

총 137억원의 설계권 부여

LH가 수서·고양 신혼희망타운 등의 공공아파트 디자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LH는 제 1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공고를 30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주거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수서(KTX A-3블록)· 고양지축(A-2블록)신혼희망타운, 완주삼봉 청년주택, 울산다운ㅈ(A-5블록) 신혼특화단지 , 강원화천 귀농주택, 아산탕정ㅈ(A-15블록) 세대통합단지, 서울목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7개 단지가 대상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절차를 위해 한국건축가협회에 공모절차를 위탁관리한다. 대형 건축사무소 외에도 다양한 설계 주체의 공모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강원화천은 신진건축가, 서울목동은 여성 건축가를 대상으로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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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에게는 총 137억원의 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작에도 총 4억6,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지구별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 LH사장상 등 특별포상을 수여한다.

설계공모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khousing.org)를 통해 가능하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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