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서울시 에너지사업 개발, 일자리와 연계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등 에너지 정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성한 에너지 시민활동가들이 지역사회에서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에너지 일자리 연계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 시민활동가들은 협동조합이나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나 수익 모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공공 재원에 의존하고 있다.



서울시는 에너지 관련 민간 활동이 활발한 강북권역(마포·서대문·은평구), 강남권역(동작·금천·관악구)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에너지사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홍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플랫폼에서는 에너지 인프라·수요를 근거로 지역 기반형 에너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폭염·한파에 대비한 옥상 활용 방안, 에너지 상품 개발 연구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