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공공부문 비정규직 폐지?… 공시족 심각성 모르나요

▲정의당이 2020년까지 공공 부문의 모든 비정규직을 없애겠다는 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공무원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주 35시간, 연 1,800시간 노동제를 실현하겠다고 합니다. 노동은 정의당이 가장 잘 알고 가장 잘할 수 있다면서 이런 공약을 내놓았는데요. 노동은 잘 아는지 모르지만 공시족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모르는 것 같군요. 그렇잖아도 많은 공시족이 더 늘어나게 생겼네요.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전력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전력소비량은 2010년 8,883㎾h에서 2017년 9,869㎾h로 연평균 1.5%씩 증가한 반면 미국(연평균 -0.8%)과 독일(연평균 -0.57%), 일본(연평균 -1.31%) 등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 1인당 전력소비량도 OECD 국가 중 높은 축에 들었습니다. 이처럼 전력 수요는 늘어나는데도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인 원자력발전을 줄이고 있으니 몇 년 뒤 전력대란이 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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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5월5일부터 현재의 표준시인 ‘평양 시간’을 한국과 맞출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민족 화해·단합의 첫 실행조치로 현재 한반도에서 존재하는 두 개의 시간을 통일하기 위함이라는 게 북측의 설명입니다. 북한이 남한과의 시간 통일을 넘어 미국과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시각까지 통일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텐데요.

▲중국 항저우중헝전기가 근로자의 뇌파를 실시간 분석하는 인공지능 센서를 실용화했습니다. 모자에 착용하는 이 센서로 노동자의 걱정과 불안·분노 등 감정 변화를 읽을 수 있다는데요,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속도 조절 등 공정 효율성 개선에 활용된다고 합니다. 이런 뇌파감지 센서는 주로 운동선수들에게 부분적으로 활용됐는데요, 산업 현장에서 전면 채택은 이 번이 처음이라네요. 이제는 인간의 머릿속까지 감시 하는 세상이네요.

오철수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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