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김민휘-앤드루 윤 취리히클래식 공동 22위

호셸-피어시 22언다파로 정상

김민휘(26)가 2인1조 경기 방식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을 공동 22위로 마감했다.


김민휘와 재미교포 앤드루 윤(27)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1오버파 73타(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전날 공동 19위에서 3계단 내려갔다.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두 선수가 한 팀을 이뤄 1·3라운드는 포볼(각자 볼로 플레이), 2·4라운드에서는 포섬(1개의 볼로 번갈아 치기)으로 경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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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셸-스콧 피어시(미국·22언더파)가 각각 103만6,800달러(약 11억원)씩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호셸은 경기 방식이 바뀌기 전인 지난 2013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이날 통산 5승째도 챙기며 대회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피어시는 통산 4승째. 제이슨 더프너-팻 페레스(미국)가 21언더파로 1타 차 2위에 올랐고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뒤 처음으로 출전한 패트릭 리드는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 호흡을 맞춰 공동 7위(17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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