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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M생명과학, 녹십자랩셀과 가인패드 공급계약…“바이오리더스 후파백 개발 탄력”

바이오리더스(142760) 최대주주인 분자진단 연구기업 TCM생명과학은 녹십자랩셀과 가인패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TCM생명과학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감염성질환(STI) 등의 유전자 검사를 위해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키트 가인패드(GYNPAD)를 개발한 바 있다.


가인패드는 패드형으로 개발되어 산부인과 내진에 대한 불편함과 부담감으로 HPV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및 부인과 질환 검사를 꺼려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검사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비침습적(non-invasive) 방식으로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이다. 또한 기존의 의료진에 의한 채취 방식과 비교하여 검사 일치도가 97.9%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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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독점 공급을 받게 되는 녹십자랩셀은 진단분야 기업으로 전국적인 진단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한 국내 1위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Lab)를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셀뱅킹, 바이오 물류 등 기업이다.

TCM생명과학 관계자는 “가인패드로 HPV 검진시장이 확대됨으로써,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HPV 및 자궁경부암 치료제 시장에서 당사의 관계사인 바이오리더스가 진행 중인 HPV 치료제와 자궁경부전암 CIN2/3 치료백신(후파백) 개발 및 적용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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