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활동재개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과거 ‘미투’ 피해자들의 폭로 이후 그가 보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재현은 앞서 지난 2월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 받으며 수많은 피해자의 증언이 이어졌다.
그러나 당시 조재현이 피해자들의 색출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었다.
당시 한 방송에 따르면 조재현이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해당 제보자가 누군지 물었다고 알려졌다.
조재현의 성추행 피해자를 처음 인터뷰해 보도한 기자 A씨는 “보도 직후 조재현이 ‘기억이 안 나서 그러는데’ 라며 자신과 특히 친했다는 한 스태프를 거론하며 ‘이 사람이냐’라고 물었다”고 증언했다.
A씨가 부정하자 조재현은 “그럼 누구냐 조금이라도 알려달라”며 다섯 차례나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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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