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9개 기업에서 739개 부스를 설치했으며 해외 바이어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35개국이 전시장을 찾았다. 개막 행사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박춘섭 조달청장 등이 참석해 기업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동연 부총리는 아이엘 사이언스 부스를 찾아 송성근 대표를 격려하며 “조달시장이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송성근 대표는 대학 시절 청년 창업을 통해 혁신 강소기업의 CEO로 성장한 ‘흙수저 신화’의 주인공이다.
아이엘 사이언스는 LED조명을 기반으로 IoT 스마트절전 시스템, 실리콘렌즈 사업 등의 연구개발에 매진,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나라장터에서 소개된 실리콘렌즈는 독자적 공법의 COB 전용 렌즈로 세계 최초 특허 기술을 획득했다. 별도의 금형 없이 업계 유일의 보유 장비로 2주 내에 전체 생산 프로세스를 완료하는 공정 단축과 차별화된 실리콘 품질을 토대로, 기존 플라스틱 및 유리 렌즈의 단점을 개선한 혁신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IoT 스마트터널등 시스템은 차량 이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터널에 설치된 조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개발됐다. 터널 1개소당 평균 40% 이상의 전기료 절약이 가능하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지형이어서 전국적으로 2,000여 곳이 넘는 터널들에 적용되면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송성근 대표는 “IT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혁신해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기업을 지향하는 아이엘 사이언스는 향후 IoT 기술을 조명에 접목한 ‘스마트 조명’ 분야에 집중 투자해 공공조달시장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