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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최태준, 금고 문 열었다..돈다발 담아 줄행랑

최태준이 눈여겨보던 보스의 금고 문을 열였다.

사진=방송 캡처사진=방송 캡처



30일 방송된 SBS 특집극 ‘엑시트’에서는 도강수(최태준 분)가 보스인 황태복(박호산 분)이 경찰에 잡혀가자 사무실에서 금고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강수는 가방에 돈다발을 담아 우재희(배해선 분)을 찾아갔다.


앞서 우재희는 “실험 참가가 되면 완벽한 세상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 3억만 내면 된다”고 솔깃한 제안을 했다. 도강수가 “혹시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나요?”라고 묻자 우재희는 “과연 그 행복한 세상에서 나오고 싶을까요?”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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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건물이 있어야 할 장소에는 공원 뿐이었다. 도강수는 아버지 도정만(우현 분)를 찾아가 술잔을 기울이며 “어린 시절 왜그렇게 나를 때렸냐”고 물었다. 이에 도정만은 “너만 보면 네 엄마가 생각나서 그랬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드라마 ‘엑시트’는 특집극으로는 지난 2016년 4월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이후 2년 만에 S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를 중심으로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4월30일부터 5월1일까지 방송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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