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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설정스님 숨겨진 은처자 논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추악한 ‘큰 스님’의 민낯

‘PD수첩’ 설정스님 숨겨진 은처자 논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추악한 ‘큰 스님’의 민낯‘PD수첩’ 설정스님 숨겨진 은처자 논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추악한 ‘큰 스님’의 민낯



MBC ‘PD수첩’이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3대 의혹을 파헤쳐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큰스님께 묻습니다’ 편에서는 설정스님의 숨겨진 처자식(은처자), 학력 위조, 사유재산 등의 굵직한 의혹을 다뤄 큰 관심을 받았다.

가장 충격을 줬던 것은 설정스님에게 ‘은처자’, 즉 숨겨진 처자식이 있다는 의혹이었다. 알만한 스님들은 다 안다는 이 의혹은 설정스님이 수행중인 여승과 관계를 가져 1990년 딸을 낳았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의혹이 일자 설정스님은 ‘유전자검사’를 통해 루머를 해명하겠다고 했으나 유전자검사는 차일피일 미뤄졌고, 딸로 추정되는 여성은 설정스님 형제와 친척들 집에 주소를 두고 전전하다 올 초 캐나다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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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은 ‘PD수첩’ 제작진이 찾아가 해명을 요구하자 “바쁘다”는 핑계로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이후 설정스님은 “수덕사 주지를 하면서 많은 핏덩어리를 입양했다. 오해를 불렀던 것이 사실”이라며 “의혹해소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반드시 하겠다. 의혹당사자로 지목된 사람의 유전자 검사를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뭐든 한다”고 답했다.

[사진=MBC PD수첩]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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