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화학, 1Q 영업익 시장전망치 10% 하회...목표가 45만원으로 하향-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LG화학(051910)의 1·4분기 영업이익은 650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0%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실적 하회 요인으로는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환율의 부정적 효과 800억원 발생, 정보전자소재의 적자전환, 전지 부진으로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석유화학은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 1~2월이 환율 등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정보전자는 전방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과 비수기 영향이 겹치면서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의 물량 감소에 따른 소형전지 부진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감익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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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716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석유화학은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나, 정보전자·전지 부진 지속과 팜한농의 비수기 진입에 따른 감익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주가의 관건은 정보전지·전지의 본격적인 실적 회복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7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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