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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6조’ 증발 · 회계처리 위반 의혹에 “국제회계기준 따랐다” 반박

삼성바이오로직스, ‘6조’ 증발 · 회계처리 위반 의혹에 “국제회계기준 따랐다” 반박삼성바이오로직스, ‘6조’ 증발 · 회계처리 위반 의혹에 “국제회계기준 따랐다” 반박



코스피 대표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급락하고 있다.


2일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17.52% 내린 40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기준 32조 2,800억원에 달하던 시가총액은 6조원 가량이 증발, 26조 5,000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순위도 종전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 결론을 내고 회사와 외부감사인 측에 지적사항을 담은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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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회계처리건에 대해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연결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한 것이라며 외부감사인으로부터도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은 바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만약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에 대한 고의성이 인정되면 금융감독원은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추징할 수 있으며,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으면 상장실질검사 대상으로 지정돼 거래가 정지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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