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길을 지나던 70대 노인 A씨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폭행)로 3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발표했다.
B씨는 지난 29일 오전 6시쯤 대전시 서구의 한 골목길에서 길을 지나던 A씨를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폭행을 당한 A씨는 얼굴의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아무 이유 없이 A씨를 폭행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전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