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륜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14.3%를 기록했으며, 5, 6월 예약률은 각각 7.9%, 8.5%로 집계돼 전월 초 발표한 수치대비 개선됐다”며 “올해 2·4분기에도 18.5%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출국자수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에스엠면세점은 인천공항 T2 개장 효과가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적자폭이 37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마크호텔 역시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의 올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6% 감소한 2,270억원, 영업이익은 162.6% 껑충 뛴 127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