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백운규, 사우디 알팔리 장관 만나 韓 원전 세일즈 나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을 만나, 한-사우디 비전2030 경제협력을 비롯한 원전 등 에너지·산업 全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을 만나, 한-사우디 비전2030 경제협력을 비롯한 원전 등 에너지·산업 全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원전 수주 홍보에 나섰다.


산업부는 4일 백 장관이 서울에서 알팔리 장관을 만나 ‘사우디 비전 2030’과 원전 등 에너지·산업 분야의 경제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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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동에서 백 장관은 사우디가 예비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원전 수주와 관련해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에 알팔리 장관은 한국의 협력 의지와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정부, 자동차업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한·사우디 자동차대화채널’을 설치해 사우디 자동차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하고 사우디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사우디 제약·바이오산업 투자포럼’ 개최를 검토하기로 했다. 알팔리 장관은 이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도 방문한다.

알팔리 장관은 “양국 협력이 석유·건설 등 전통적인 분야뿐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와 선박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래형 동반성장을 위한 중점 파트너로서 향후 양국 간 실질적 성과들이 조속히 가시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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