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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배성재X제갈성렬 ‘배갈’ 콤비..올림픽 해설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

‘SBS 백년손님’에 평창올림픽에서 배갈콤비로 화제를 이끈 배성재, 제갈성렬이 출연했다.

/사진=sbs/사진=sbs



5일 방송된 ‘백년손님’에 샤우팅 해설가 제갈성렬과 2004년 아테나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이 이만기 처가 중흥리에 방문했다. 이에 평창올림픽 중계에서 찰떡 호흡을 보였던 배성재 아나운서가 제갈성렬의 지원 사격을 위해 스튜디오에 출연한 것.


이만기의 처가 중흥리에 도착한 운동 후배 제갈성렬과 하태권은 식사가 끝나자마자 제리 장모가 부탁한 일을 하기 위해 곧장 ‘일꾼’으로 변신했다. 이만기는 “오늘 할 일은 3.5m 느릅나무를 파서 옮겨야 된다”며 중흥리 노동 월드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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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갈성렬은 나무를 뽑는 중간에 자신의 유행어 “헛 둘 헛 둘”을 외치고, 무중력 코너링으로 리어카를 끄는 솜씨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배성재 아나운서는 “저런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저에게 ‘제갈컨트롤러’라고 한다” “사석에서 만남은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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