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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같이 살래요’ 이상우, 트라우마 딛고 기자회견..위기의 한지혜 구했다

이상우가 한지혜를 위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기자회견에 올랐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박유하(한지혜 분)와의 약속을 위해 트라우마를 딛고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유하는 해외봉사 의료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해 정은태를 대동해 갤러리를 찾아갔다. 결국 계약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좋아했지만, 특약 내용에 기자회견에 참석해야한다는 내용을 뒤늦게 발견했다. 정은태는 “계약을 다시 검토하겠다”며 당황했지만, 갤러리 측의 냉랭한 태도에 계약서를 다시 내려놓았다.

정은태는 어린시절 자신과 아버지를 향해 몰아닥친 카메라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다. 때문에 언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상황.

박유하가 “무슨 문제 있으시냐”고 물었지만, 정은태는 “아닙니다. 갤러리 홍보도 최선을 다해야죠”라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그러나 혼자 남겨진 상황에서 혼잣말로 “카메라만 떠올려도 이렇게 떠는 주제에, 네가 거길 어떻게 나서겠다고”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를 눈치 챈 박유하는 “불안 증세 원인을 알 수 있냐. 치료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물었고 정은태는 “10살 때 어머니의 죽음과 잔상이 함께 있다. 치료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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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유하는 정은태를 위해 갤러리에 기자회견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이게 갤러리 측은 크게 분노했고, 박유하는 서류를 집어 던지는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그 순간 정은태가 나타났다. 그는 기자들 앞에서 막힘없이 설명을 이어가며 갤러리를 빛나게 했다.

한편, 박효섭(유동근 분)은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박효섭이 “우리 헤어지자”라고 말하자 이미연은 “내가 말했지, 내가 누군지 알면 둘 중 하나였다. 나에게 달라붙거나 나를 떠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말하기 무서웠다. 넌 떠날 것 같았거든”이라며 “항상 널 만나러 오고, 고백도 내가 했어. 이젠 그렇게 안 해. 이젠 니가 와. 이젠 내가 기다릴게”라고 전했다.

이미연은 “언제까지 기다릴지는 모르겠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는 마”라고 말했다.

앞서 박효섭은 이미연이 YL그룹의 대주주이자 빌딩주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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