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멤버들이 유닛 그룹을 결성하기 위한 탐색전에 돌입했다.
7일 오후 첫방송된 Mnet ‘워너원고 X-CON(이하 워너원고)’에서는 워너원 멤버들이 첫 유닛 프로젝트를 위해 자신과 잘 맞는 유닛 멤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워너원 멤버들은 유닛 커플을 정하기 위해 고백의 방으로 들어갔다. 서로에 대한 모든 편견을 잊어버리고 마치 처음 만난 사람처럼 첫 인상만으로 유닛 커플을 하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골랐다. 멤버들은 주어진 목걸이에 마음에 드는 사람의 사진을 골라 간직했다.
첫 인상 선택을 마친 워너원 멤버들은 하나둘씩 산장으로 모여들었다. 서로 처음 보는 설정 속에서 11명은 한 명씩 차례로 등장해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박지훈은 뚱시뚱시, 박우진은 우너자이저, 이대휘는 리한나, 하성운은 작소매보, 황민현은 황티멘탈, 윤지성은 지룽이, 김재환은 순얼방음, 옹성우는 옹동이, 라이관린은 걸리버, 배진영은 소두, 강다니엘은 패트릭이라는 닉네임을 소개하며 각자 매력 어필을 했다.
첫 인상 탐색 후 가장 많은 인기를 받았던 순서대로 도시락 데이트 선택권이 주어졌다. 1등은강다니엘과 김재환, 3등은 박지훈, 4등은 라이관린이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박우진, 이대휘, 배진영, 황민현을 함께 도시락을 먹을 파트너로 선택했고, 선택받지 못한 하성운, 윤지성, 옹성우는 뉴 얼간즈로 거듭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워너원은 커플 운동회를 진행했다. 각자 뽑은 손수건 색깔로 팀을 정한 후 게임을 진행한 가운데, 1등은 윤지성과 라이관린이 차지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지목하는 상대의 마음을 확인했다. 윤지성은 황민현을 선택했지만 그의 목걸이에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고 절망했다. 반면 강다니엘을 선택한 라이관린은 그의 목걸이를 보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들의 데이트는 끝이 아니었다. 방송 말미 워너원 멤버들은 각기 다른 장소에 도착해 있는 6명이 남겨 놓은 힌트곡을 단서로 나머지 멤버들이 데이트 장소에 찾아가는 미션이 주어졌다. 박우진, 김재환, 라이관린은 강다니엘의 힌트곡, 배진영, 이대휘가 박지훈의 힌트곡으로 집중된 가운데 과연 커플 매칭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공개된 유닛명 후보 11개 중 1위는 강다니엘의 ‘트리플 포지션’에게 돌아갔다. 강다니엘은 “‘삼위일체’란 말처럼 유닛 멤버는 하나임을 표현해봤다”고 유닛명을 짓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