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진침대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고 밝혀지자 대진침대 측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심려를 덜기 위해 문제가 된 매트리스를 신속하게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라돈의 위험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우리가 사는 집 주변에서 노출될 수 있는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다.
라돈에 노출된 흡연 경험자의 폐암 위험은 노출되지 않은 흡연경험자보다 높지만, 흡연하지 않아도 라돈 노출은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라돈 노출에 있어서 이 농도 이하가 인체에 위험하지 않다라는 노출농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공기 중 라돈 노출농도가 낮을수록 암의 발생 위험은 낮아진다.
특히 라돈은 무색, 무취의 폐암 유발 1급 물질이어서 이에 노출될 시 치명타를 입기 쉽다. 하지만 이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사전에 노출을 예방하는 수밖에 없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