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삼진제약의 사업구조는 순환기 중심 전문약품(매출비중 82%), 일반의약품(매출비중 14%), 수출과 기타(매출비중 4%)로 구성되어 있다”며 “매년 기존 제품 중심으로 7% 내외,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도 매출액이 7.25% 증가한 644억원, 영업이익은 24.6%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삼진제약의 장점은 안정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순환기와 치매치료제 등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 개발되어 6~8%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된다는 점”이라며 “올 1·4분기에도 전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하며 평균적인 성장을 달성했다”고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금연치료제 챔픽스 제네릭, 항응고제 프라닥스 개량신약 등이 신규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 연구원은 “그러나 신제품 보다는 기존 제품 중심으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별히 판관비율이 꾸준히 하락하며 외형 성장보다 이익성장률이 더 높다. 주요 상위 10개 품목의 매출비중이 2015년 49.1%이었으나 2016년에 50.2%, 2017년 51.3%로 상승했고 2018년에는 51.5%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