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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장 이틀째’ 삼성전자 장 초반 상승세

지난 4일 액면분할 후 재상장해 8일 거래 이틀째를 맞는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54%) 오른 5만2,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4일 삼성전자는 3거래일간의 거래정지를 마치고 액면분할된 가격(주당 5만3,000원)으로 재상장됐다. 장 초반 전일보다 최고 1.7%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금세 1.5%까지 하락하며 주가가 출렁였다. 오후 들어서는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공세에 하락 폭이 더 커지면서 결국 전 거래일 대비 2.08% 떨어진 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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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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