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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 유감 표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장 초반 6%대 강세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긴급 기자회견에서 윤호열(오른쪽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김동중 전무, 심병화 상무가 취재진 질문 답변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긴급 기자회견에서 윤호열(오른쪽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김동중 전무, 심병화 상무가 취재진 질문 답변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8일 장초반 5%대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대비 6%(2만1,000원) 오른 3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통해 금융감독원의 미공개정보 유출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조치사전통지서를 전달받을 때 보안에 유의하라는 내용을 3일에는 언론 등 외부에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공문을 받아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며 “하지만 관련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기사화돼 시장과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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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치사전통지서 발송을 언론에 미리 공개한 점, 금감원이 당사에 대해 고의적인 분식회계로 결론냈다는 내용, 조치사전통지서에 게재된 조치내용이 공개된 점 등에 유감을 표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감리절차가 한창 진행중인 민감한 사안이 이처럼 무분별하게 공개돼 투자자와 시장에 혼란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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