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무주택 저소득층 대상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시중전세가 30% 수준에 임대…480가구 선정

용인시는 저소득 주민들의 안정적인 거주를 돕기 위해 시중 전세 가격의 30% 수준으로 임대를 하는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480가구를 오는 14∼16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 관내에 있는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하고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현재 LH는 용인시 관내에 1,160가구를 보유해 공실이 생길 때마다 차례로 예비후보자를 입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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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대상은 전용면적 50㎡이하 400가구, 전용면적 50㎡초과∼85㎡이하 80가구이다.

신청 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자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9번 재계약, 즉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4∼16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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