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 출고가가 전작 G6보다 1,100원 싸게 판매된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G7씽큐 출고가는 89만 8,7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출시된 G6 89만 9,80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대용량인 G7플러스 씽큐는 97만 6,800원으로 정해졌다.
스마트폰 신제품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상황에서 전작에 비해 오히려 낮은 가격을 책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황정환 MC본부장은 지난 3일 제품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에 마진을 많이 남길 생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G7의 화면은 G6보다 0.4인치 커진 6.1인치이고 카메라 화소수도 전후면 300만화소씩 높아졌다. 특히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와 붐박스 스피커, AI(인공지능) 카메라 등 신기능도 추가됐다.
LG전자는 오는 11일 G7 씽큐의 예약판매를 시작해 18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