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59)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김흥국에 대해 제기된 강간·준강간·명예훼손 세 가지 혐의 모두 불기소(혐의 없음) 의견으로 9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 당사자는 물론 다수 참고인 진술, 현장조사, 휴대폰 포렌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30대 여성 A씨는 2016년 11월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