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폼페이오 美국무 2차 방북...정상회담 조율

트럼프 "북미회담 시간·장소 정해졌다" 재차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 핵협정에서 공식 탈퇴를 선언하면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 같은 진행상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이 곧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며 북측 고위급 인사들과 만남이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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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4월 초 중앙정보국(CIA) 국장 신분으로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북한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도 김 위원장을 접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정해졌다”고 말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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