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5G 장비를 개발하는 중소전략협력사 두 곳에 각각 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선정 업체는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유비쿼스와 전송장비업체인 코위버다. 유비쿼스는 가입자단의 정보 처리를 위한 엑세스망 백홀 장비를, 코위버는 광선로 절감을 위해 여러 광신호를 하나의 광케이블에 실어 보내는 MUX(Multiplexer)와 이를 관리하는 감시장치를 공급하게 된다.
LGU+는 지난 2016년부터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 방식으로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30개 업체에 무이자 대출을 처음 시행했으며 현재는 29개 업체가 200억원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