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커피 원두와 포장재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한다.
조주연(사진)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8일 경기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에서 맥도날드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인 ‘스케일 포 굿’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열린 제2회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에는 전국 매장의 점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이 발표한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은 맥도날드가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환경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올해 1월부터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항생제로 사육한 닭고기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조 사장은 “맥도날드는 전 세계에서 하루 6,900만명의 고객이 찾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한국맥도날드 역시 이 같은 방향에 공감하며 한국 사회에 사회적·환경적·윤리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찾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