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슬기, 이민지, 조한철이 신생 기획사 눈 컴퍼니(noon company, 대표 성현수)와 계약을 맺었다.
눈 컴퍼니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슬기, 이민지, 조한철이 눈 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세 배우와 회사의 첫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든든한 파트너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김슬기는 2011년 연극 ‘리턴 투 햄릿’으로 데뷔, ‘SNL 코리아’에서 맹활약하며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는 김주호 감독의 영화 ‘광대들’에서 왕년에 이름을 날리던 무녀의 가닥을 살려 광대패의 말발을 담당하는 근덕 역을 맡아 손현주, 조진웅, 박희순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황.
‘응답하라 1988’에서 장미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민지는 2009년 영화 ‘이십일세기 십구세’로 데뷔, ‘애드벌룬’ ‘짐승의 끝’ ‘세이프’ 등을 통해 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보였다. 하반기 tvN 새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배우 조한철은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해 영화 ‘럭키’ ‘특별시민’ ‘침묵’, 드라마 ‘프로듀사’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더’ 등에서 열연, 그 외 다양한 작품에서도 등장할 때마다 강렬하게 시선을 이끌었다. 현재 조한철은 펜션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영화 ‘더 펜션’과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2-인과 연’의 개봉을 각각 6월과 8월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눈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