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데드풀 2’가 세계 최고의 디바 셀린 디온과 함께 특급 콜라보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데드풀 2’의 공식 OST인 ‘Ashes’의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엇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세계 최고의 디바이자 영화 ‘타이타닉’의 OST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캐나다 출신 가수 셀린 디온이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셀린 디온 특유의 파워풀하고 감미로운 음색과 애절함이 가득 담긴 선율이 청각을 자극하는 가운데 아찔한 킬힐을 신고 치명적인 뒷태를 자랑하며 등장하는 데드풀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데드풀은 셀린 디온의 노래에 맞춰 섹시한 웨이브부터 절도 있는 춤 동작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급 콜라보 무대가 끝나고 이어진 대화 장면에서도 유쾌함이 이어졌다.
데드풀은 셀린 디온에게 “셀린! 최고였어요! 10점 만점에 11점!”이라며 그녀의 무대를 극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그런데 이건 ‘데드풀 2’이지 ‘타이타닉’이 아니에요. 그래서 10점 만점에 한 5점 정도 되겠어요. 그냥 대충 불러요”라고 말했고, 이에 셀린 디온은 “내 목소리는 언제나 11점이에요. 꺼져요. 스파이더맨!”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이언 레놀즈는 자신의 SNS에 해당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 아찔한 댄스를 선보이며 데드풀로 활약해준 댄서 ‘야니스 마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야니스 마샬은 해외 유명 예능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와 ‘댄싱 위드 더 스타즈’에서 탁월한 춤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댄서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데드풀만큼이나 잔망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남다른 끼를 과시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SNS에 “내 뼈를 8개 정도 제거해야 이렇게 유연하고 아름다운 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농담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준 야니스 마샬에게 감사한 마음을 언급했다.
한편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감독을 맡았다. 5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20세기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