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한미글로벌과 SH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동 해외사업 진출 시 ‘서울형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스마트시티는 서울시 공공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비롯해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120다산콜, 아리수 시스템 등 주요 솔루션으로 구성된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말한다.
안희은 한미글로벌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건설 이외에도 ICT, 관광, 신재생에너지, 물류, 의료 등이 협업하는 새로운 미래 성장을 이끌 분야로 건설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SH와 긴밀하게 공조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마트시티 성공 사례를 만들어 또 하나의 건설업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