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002020)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 어린왕자’는 10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코오롱 원앤온리(One&Only) 타워에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공간인 ‘에코 롱롱 큐브’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2009년부터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을 운영해 왔는데 전문적인 친환경 에너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상설로 마련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에코 롱롱 큐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에코 롱롱 큐브’는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관’과 직접 만들어 보는 ‘창작랩’으로 구성돼 있다. 창작랩에서는 풍력 발전기를 만들어 보는 ‘바람에너지 에코’, 수소 자동차를 만드는 ‘수소 자동차 롱롱’, 태양전지판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데이터를 전송하고 분석해 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하기’, 식물의 에너지 생산 과정을 이해하고 코딩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가든 만들기’ 등의 자연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건물인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의 특장점을 활용해 건물 내 친환경 기술을 찾아보고 친환경 에너지 집을 설계해보는 ‘코오롱 One&Only타워 투어’와 연구원들과 만나 실험실을 견학하고 강의도 듣는 ‘나도 미래 기술원 연구원’ 등 특별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