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 1분기 영업익 면세·패션 호조로 45% 급증…


신세계(004170)가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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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979억 원으로 1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42억 원으로 149%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신세계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오른 4,257억 원을, 영업이익은 13.7% 오른 59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면세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DF의 1분기 매출은 3,3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4% 늘었고, 영업이익은 23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아울러 패션과 화장품 사업을 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SI)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3,04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9.2% 늘어난 118억 원이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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