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경선에는 노웅래(3선) 의원과 홍영표(3선) 의원이 출마했다. 두 의원 모두 이번이 두 번째 원내대표 도전이다. 노 의원은 지난 2016년 원내대표 경선에, 홍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 각각 나섰으나 패배했다.
임기 1년의 신임 원내대표는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불리는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특검 등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한 달 넘게 이어져 온 국회 파행을 매듭지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야당과의 협치를 모색하는 것과 동시에 집권 2년 차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하는 것도 새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숙제로 꼽힌다.
/장아람인턴기자 ram1014@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