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과 더불어 신세계 주가는 44만500원을, 신세계인터는 15만1,000원을 기록해 각각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3,0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68.4% 늘어난 118억원을 달성했다. 비디비치 브랜드를 비롯한 화장품 실적과 국내 브랜드 부문 원가율 하락이 실적을 이끌었다. 신세계인터의 실적 호조와 면세점 부문의 이익 급등에 힘 입어 신세계 역시 올해 1·4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13.3% 오른 2조6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5.9% 오른 1,133억원을 거뒀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 비중 증가로 분기별 이익 추이가 안정적일 것”이라며 “신세계인터코스와의 시너지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