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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신세계인터,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동반 신고가

올해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신세계(004170)와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11일 개장과 동시에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과 더불어 신세계 주가는 44만500원을, 신세계인터는 15만1,000원을 기록해 각각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3,0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68.4% 늘어난 118억원을 달성했다. 비디비치 브랜드를 비롯한 화장품 실적과 국내 브랜드 부문 원가율 하락이 실적을 이끌었다. 신세계인터의 실적 호조와 면세점 부문의 이익 급등에 힘 입어 신세계 역시 올해 1·4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대비 13.3% 오른 2조6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5.9% 오른 1,133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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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 비중 증가로 분기별 이익 추이가 안정적일 것”이라며 “신세계인터코스와의 시너지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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