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이 나노 댄스에 실패했다.
12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는 1회 게스트로 워너원 완전체가 출연했다.
앞서 357댄스에 성공한 워너원에게 정형돈은 “콘희의 나노 댄스까지 성공해야 한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워너원은 “그러면 뭘 추가해달라. 점심 소고기 먹고 저녁으로 치킨 피자 족발이다”라고 받아쳤다.
나노 댄스란 안무 중 킬링 파트 구간을 선정해 각각 1인의 댄스를 나노 단위로 집중 탐구하는 코너. 이번에 나노로 파헤칠 부분은 ‘부메랑’의 ‘쓰담 댄스’ 부분이었다. 다른 멤버들이 룰을 어려워하자 옹성우가 나서서 설명했다. 한 명씩 순서대로 춤을 추고 마지막에 전체 춤을 추면 성공하는 것.
11명의 멤버가 모두 완벽하게 성공하고 마지막 단체만 남은 상황에서 김재환이 실수했다. 강다니엘은 답답함에 녹화장 바닥을 굴러다녔다. 김재환은 계속해서 돌고 있는 강다니엘을 향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다”며 같이 구르기 시작했다.
한편 ‘아이돌룸’은 아이돌을 전체적으로,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