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형 강소기업 육성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방재성(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지역 제조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마트산업단지 구축과 공장 스마트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춰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방 본부장은 이를 위해 “업종별 산학연 협의체인 기존 미니클러스터의 네트워크 활동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신산업 육성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업 중심의 협업, 융복합 과제 발굴, 기업 애로 해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순한 교류 네트워크 활동을 넘어 4차 산업형 스마트공장 확대를 위해 유관 기관과 연계, 협업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구축해 입주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선도 기업에 대해서는 교육·포럼, 국제교류, 지원 사업 연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방 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생산 자동화, 공정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디지털 기술교육과 훈련을 통한 인력 양성과 제도 정비 등에 나서고 지원체계가 마련된다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마트산단 플랫폼 구축과 노후 산단의 인프라 개선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