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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동남아 진출 본격화

베트남 최대 리테일 기업 IPP 그룹과 공동사업전개를 위한 MOU 체결

조나선 하잉 응웬 IPP그룹 회장(왼쪽)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오른쪽)/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조나선 하잉 응웬 IPP그룹 회장(왼쪽)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오른쪽)/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베트남의 IPP(IMEX PAN PACIFIC)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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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IPP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을 통한 V-POP 콘텐츠 제작 뿐 아니라 광고 대행 사업 및 라이프스타일 사업까지 추진한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은 “베트남 IPP 그룹은 베트남 최대의 브랜드·리테일·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브랜드를 키워나갈 수 있는 최상의 사업 파트너라 생각한다”며 “동남아시아 중 가장 중요한 국가인 베트남에서의 SM 사업 진출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역시 베트남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 글로벌 스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PP 그룹은 롤렉스, 까르띠에, 페라가모, 버거킹, 도미노 피자 등 96개가 넘는 세계적인 브랜드 상품을 베트남 전 지역에 독접적으로 배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 총괄사장을 비롯해 한세민 대표, IPP그룹의 조너선 하잉 응웬 회장, 레 홍 튀 티엔 총괄사장, 필립 응웬 부사장이 참석했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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