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대상은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선정해 응모하는 ‘기업제안 과제’와 LH에서 개발과제를 제안하는 ‘직원제안 과제’로 나뉜다. 도시·주택건설 부문에 적용할 원가절감· 품질향상 기술과 제품력을 지닌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해 기술개발을 진행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또 LH 본사가 이전한 진주·경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지원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평가항목은 △해당 기술 개발의 필요성 △사업화 가능성 △현장적용성 △사업비의 적정성 등이다.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은 사업비를 지급받는다. LH는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최종평가를 실시해 기술개발 성공여부를 확정짓는다.
공모서류는 6월 11일 부터 14일까지 받는다. 기술개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LH 동반성장추진단(경남 진주시 충의로)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 부족 등의 이유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