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한금융투자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 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순이익을 환율 하락 등으로 4,99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배당성향 37%를 감안하면 주당 배당금은 2,000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경우 배당금을 늘어날 수 있다. 허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10원 하락시 400억원의 환평가이익이 발생한다”며 “향후 환율 추가 하락시 배당금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스 사업 미래 시장 전망도 밝다. 허 연구원은 “적정 투자보수 확대, 규제 완화로 미래 이익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가스도매사업의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1조3239억원으로 전년비 2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