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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미달이 → 성형수술 → 유튜버 → “회사 대표 제안으로 BJ 시작”

김성은, 미달이 → 성형수술 → 유튜버 → “회사 대표 제안으로 BJ 시작”김성은, 미달이 → 성형수술 → 유튜버 → “회사 대표 제안으로 BJ 시작”



‘미달이’ 김성은이 BJ로 변신해 화제다.

배우 김성은은 지난 14일 아프리카TV를 통해 BJ로 변신, 녹록지 않은 배우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본격적인 BJ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사 대표의 제안으로 1인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힌 김성은은 유튜브 방송에 이어 아프리카TV BJ로 대중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깜짝 BJ 변신으로 대중의 놀라움을 자나낸 김성은은 지난 1998년 아역배우로 데뷔,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박미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후 미달이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방황하던 김성은은 성형수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지만 거듭 실패, 결국 대중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특히 김성은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친상으로 인한 인생의 슬럼프를 고백,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다. 충격이 컸다. 아빠는 진짜 딸바보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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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성은은 “나를 지지해주던 기둥이 무너졌으니까 그 상실감을 어떤 걸로도 채울 수 없었다”라며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두세 달간은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알코올 의존증에 빠지기도 했다. 소주 두세 병을 안 마시면 잠을 못 잤다. 거의 폐인처럼 살았다”라며 “그러다 문득 ‘아빠가 이런 내 모습을 보면 좋아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날 이후 삶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은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라라’로 활약할 계획이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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