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 1Q 영업이익 5,236억원…전년동기比 18.92%↓

한화(000880)는 15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5,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80% 줄어든 11조5,10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1,455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늘었다.


별도기준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자체사업 전 부문이 탄탄한 사업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기계부문의 산업기계 판매 매출이 증가하였고, 무역부문의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금액이 영업외수익에 반영돼 당기순이익도 1,046억원으로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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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게 내다봤다. 한화 관계자는 “자체사업 특히, 화약과 방산부문의 내수시장 및 해외사업 확대와 무역부문의 주력사업 매출확대 등이 어우러져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자회사 중 한화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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