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116표 중 67표 얻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 “역동적이고 기운찬 국회 만들겠다” 포부 밝혀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문희상 의원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총투표수 116표 가운데 67표를 얻어 47표를 얻은 박병석 의원을 제치고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무효표는 2표였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임기는 오는 29일까지로, 문 의원은 앞으로 본회의 투표를 거쳐야 최종 국회의장으로 선출된다.



원내 1당이 의장을 맡아온 관례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문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은 인사 말에서 “역동적이고 기운찬 국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