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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북한을 믿지 말라” 당부 때문? 北 갑작스런 고위급회담 연기 ‘북미 정상회담은?’

태영호 “북한을 믿지 말라” 당부 때문? 北 갑작스런 고위급회담 연기 ‘북미 정상회담은?’태영호 “북한을 믿지 말라” 당부 때문? 北 갑작스런 고위급회담 연기 ‘북미 정상회담은?’



북한이 돌연 북미정상회담을 다시 생각하겠다고 하고 남북고위급회담을 연기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전후로 오랜만에 지속되던 평화스런 분위기 깨며 갑작스런 돌발 선언을 한 것에 북한은 태영호 전 북한 공사를 지목하고 나섰다.

북한 외교관이었던 태영호 전 공사는 2015년 김정은 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이 에릭 클립턴이 공연하는 런던을 찾았을 때 시종일관 동행했던 북한 지도층 최 측근이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6년 영국 주재 공사로 근무하던 중 망명한 바 있다.


최근 태영호 전 공사가 언론에 발언한 내용의 요지는 북한을 믿지 말라는 당부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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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갑작스런 북한의 비협조적 발언으로 문재인 정부와 북미정상회담을 준비 중에 이었던 트럼프 정부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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