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018 봄 여행주간’ 동안 광역전철 이용객은 총 5,200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서울~수원) 1,200만명 ▦분당선(왕십리~수원) 900만명 ▦경인선(구로~인천) 800만명 ▦경원선(청량리~소요산) 74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8 봄 여행주간’ 중 5월 4일 401만7,000명이 광역전철을 이용했다. 개통 이래 하루 이용객이 사상 첫 4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일별 최고치다. 이는 1974년 개통 첫해 이용객 7만8,000명보다 5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코레일은 이기간중 지역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광역전철과 연계했다. 강원도 양구곰취축제를 비롯해 여주도자기축제 등과 연계해 상품을 운영했고 역주변의 골목길 투어를 소개해 여행객을 이끌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객의 편에서 더욱 이용하고 싶은 광역전철을 만들기 위해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