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염태영 수원시장 3선 도전 선언…특례시 실현·시민의정부 완성 추진




염태영(사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17일 수원 영동시장 2층 28청춘 청년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례시를 실현, 신수원 경제시대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민의 정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수원시장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염 후보는 “지난 8년 시민께서 주문한 “사람중심 도시, 더 큰 수원’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더 큰 수원 완성을 위한 수원특례시 실현,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신(新) 수원 경제시대 완성’, 수원시민 모두를 위한 복지와 교육체계, 지역별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 촉진, 시민의 참여를 통한 ‘시민의 정부’ 완성을 위해 절대적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시민주권이 살아 숨쉬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시민주권 온라인플랫폼 구축, 시민참여 허브공간인 시민청 조성, 주민 선출 동장제 시행, 행정정보 공개 확대를 통한 투명한 정부, 인권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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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후보는 “지난 8년여 기간 동안 125만 수원시민의 하나된 힘을 바탕으로 수원고등법원·검찰청 유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2013년 생태교통 수원개최’란 쾌거를 이뤄냈다”며 “야당시장으로서 정권의 불법사찰과 강제적 지방재정 삭감 속에서도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을 취지로 추진한 수원화성군공항 예비후보지 선정,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사통팔달 격자형 철도망 건설이 완성 목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원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사회적 책임도 커졌다”며 “분권을 국정의 핵심과제로 여기고 있는 문재인정부의 힘 있는 여당시장이자 지방정부 대표 카운터 파트너로서 한국의 지방분권을 앞장서 이뤄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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