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인·뮤지션·MC로 3단 활약 중이다.
최근 정세운은 MBC ‘이불 밖은 위험해’, JTBC ‘비긴어게인2’, JTBC2 ‘너에게 반했음’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달아 출연하며 예능인, 뮤지션, MC 등 갖가지 매력을 뽐냈다.
평소 정세운은 다양한 매력으로 무대마다 새로운 사람으로 보인다며 팬들에게 ‘팀 정세운’으로 불린 바 있다. 정세운은 무대를 넘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팀 정세운’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정세운은 먼저 리얼리티 예능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 출연하면서 집돌이의 귀여운 면모를 보이며 예능인으로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세운은 혼자서도 사진을 찍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아무도 없는 숙소에서도 신나게 휴가를 즐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세운은 평소 큰 친분이 없던 배우 김민석과 가수 장기하, 그룹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 등과 금방 친근감을 내비치는 모습으로 집돌이로서는 의외의 반전미를 보이기도 했다.
정세운은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뽐내는 음악 예능도 출연 중이다.
솔로부터 프로젝트 그룹 ‘YDPP’까지 가수로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세운은 최근 큰 화제 몰이 중인 음악 예능 JTBC ‘비긴어게인2’ 자우림 김윤아 팀의 막내로 합류했다. 음악적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포르투갈로 왔다는 정세운은 본격적인 팀 합류에 앞서 첫 솔로 버스킹을 선보이며 완벽한 버스킹 데뷔전을 치렀다. 정세운은 짧지만 강렬한 버스킹 공연으로 감미로운 보컬과 매력적인 기타 실력을 뽐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정세운은 먼저 떠나는 팀의 막내 로이킴을 이어 새로운 막내로서 프로그램에 활기찬 분위기를 더하며 김윤아, 이선규, 윤건과 함께 뛰어난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 된다.
더불어 정세운은 고정 MC까지 도전하며 예능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세운은 지난 3일 처음 방송한 JTBC2 ‘너에게 반했음’에 출연해 MC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너에게 반했음’은 10대들의 풋풋한 연애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10대 연애 관찰기로 정세운은 개그맨 정형돈과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주이와 함께 MC로 나섰다. ‘너에게 반했음’에서 정세운은 변화무쌍한 10대들의 마음을 읽으며 정확히 상황을 분석해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MC 정세운의 매력을 자랑했다.
각종 예능에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킨 정세운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떤 매력의 정세운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세운은 최근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국내·외 모두 성료하며 이례적인 행보로 대세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정세운은 퍼포먼스형 아이돌 그룹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K-POP 시장에서 기타를 메고 자작곡을 내세우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