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항공사 글로벌 에어 소속 보잉 737 항공기가 추락한 쿠바 아바나 인근 농업지역에서 18일(현지시간)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연합뉴스외교부는 18일(현지시간) 쿠바에서 추락한 항공기에 한국 국적 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쿠바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 주멕시코대사관은 쿠바 당국 공식 발표를 통해 우리 국민 승객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사고기에는 승무원 6명, 승객 107명 등 총 113명이 탑승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승무원 6명, 승객 5명이었다고 쿠바 당국은 발표했다.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총 1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