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케이스마트피아, 이디엄과 스마트미터링 빅데이터 업무협약

검침데이터 분석해 다양한 서비스

이종혁 대표 "스마트검침 차별화"

이종혁(왼쪽) 케이스마트피아 대표가 지난달 17일 양봉열 이디엄 대표와 ‘스마트미터링 분야 빅데이터 적용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스마트피아이종혁(왼쪽) 케이스마트피아 대표가 지난달 17일 양봉열 이디엄 대표와 ‘스마트미터링 분야 빅데이터 적용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스마트피아



스마트미터링 전문기업인 케이스마트피아가 빅데이터 전문기인 이디엄과 수도,전기,가스의 스마트검침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종혁 케이스마트피아 대표는 20일 “단순한 과금과 제한된 활용을 벗어나 광범위한 분야에서 데이터 연동을 통한 검침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디엄과 최근 업무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두 회사는 스마트검침을 통해 나오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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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각 지자체가 시범추진하였던 상수도 스마트검침사업이 본 사업으로 진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검침데이터를 각종 주민 편의 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검침 데이터가 누수감지와 독거노인의 안전여부 감지, 상권분석 등에 이미 적용됐거나 활용계획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종혁 케이스마트피아 대표는 “대구광역시와 수도권에서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범사업을 수행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향후 본 사업에서 그 규모가 확대되면 빅데이터 분석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계량기, IoT통신등 관련기기의 경쟁에 머물고 있는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갖추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양봉열 이디엄 대표도 “조만간 IoT 디바이스에서 발생되는 데이터 양과 그 증가 속도는 전통적인 비즈니스환경에서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스마트미터링 시장에서의 양사 협력을 계기로 IoT 시장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며 양사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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