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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이엘 “장난삼아 찍었는데..” 또다시 연예계 ‘SNS 주의보’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피해를 안길 수 있다. 특히 연예인이라면 그 피해의 영향력이 더 막강해질 수 있다.

사진=서경스타 DB사진=서경스타 DB



배우 이엘이 자신의 SNS에 김재욱이 상반신을 탈의한 채 잠들어 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엘 측은 “김재욱이 대기실에 잠들어 있을 때 찍은 것이며, 엽사(엽기사진)라고 생각해 장난삼아 올린 사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순간의 장난은 열애설까지 불러왔다. 열애를 의심하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이엘 측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김재욱 씨에게 굉장히 미안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결국 김재욱은 의도치 않은 상반신 노출과 더불어 느닷없는 열애설까지 휩싸이게 된 셈이다.


두 사람은 최근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엘이 김재욱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하거나 김재욱이 이엘이 출연한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각별한 모습을 보여 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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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는 SNS을 통해 단순한 장난 혹은 한순간의 실수로 게시물을 올렸다가 큰 후폭풍을 일으킨 사례가 많다.

‘SNS 실수’가 불러온 대표적인 일은 2012년 발생한 아이유-은혁 사건이다. 당시 아이유가 자신의 SNS에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삭제했는데, 당시 은혁은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었다. 열애 의혹까지 불거지자 양측은 “은혁이 아이유의 병문안을 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 SNS 사진 유출은 오랫동안 논란을 일으켰다.

때문에 이엘의 행동은 타 연예인에게 피해를 줬을 뿐 아니라 연예인으로서의 신중치 못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비난의 여론이 빗발치자 결국 이엘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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